사주기초

* 사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글 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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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있나요 ?
쥔장 (1.240.xxx.226)
2015-03-20 10:56:18 | 조회수: 2,226

사주풀이 질문 게시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결혼 할 "수" 있나요 ?

취직 할 "수" 있나요 ?

죽을 "수" 있나요 ?

 

보통은 그냥 그게 가능합니까 하는 수준의 질문인데, 사주로 보면 그런 "수"가 내게 있느냐는 질문이 됩니다.

 

결혼수, 죽을수, 이혼수, 잘될수가 사주에 있느냐는 것이죠.

 

세상을 살다보면 수많은 수가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가 있고, 찻길을 건너다가 차에 치일 "수"가 있고, 계곡에 가서 놀다가 물에 빠져 죽을 "수"가 있고.... 등등등.

 

근데 길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가 나에게 있는지 사주에 나올까요 ? 누가 만약 그런걸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

 

글쎄요...

 

신살이라는 것이 그런 의미가 되는데, 예를 들어 백호살이 있다 할 때 백호살이라는 것은 호랑이에 물려갈 "수"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옛날에 호랑이가 여기저기 출몰하던 시절 자식이 먼 길을 떠난다고 하면 사주에 백호살이 있는지 봤었겠죠.

 

요즘은 호랑이가 없으니 백호살이 있으면 아주 흉한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식으로 해석을 하는데, 그 외에 낙정관살 처럼 우물에 빠진다는 살도 있고, 단교관살이라 해서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다친다는 살도 있고 여러가지 자질구레한 것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말그대로 그럴 "수"가 있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하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냥 가능성이 있는 것과 현실에서 그것이 실현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사주에서 실현의 문제는 기세와 운으로 봅니다.

 

헌데 그 기세라는 것이 정확히 저울로 잴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기세가 서로 대응할 때 정확하게 어느 쪽이 우세해서 그렇게 된다 하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기세의 차이가 확실히 크게 나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된다, 안된다 할 수 있지만, 크지 않다 하면 판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실제로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환경에 따른 영향 등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의 기세 차이는 주변의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체성명리에서는 기세의 크기를 숫자로 나타내어 계산하기 때문에 제가 만든 만세력을 보면 그 크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근사치, 그 정도쯤 된다는 정도의 값이지 정확하게 딱 그만큼이다는 아닙니다.

 

망치로 못을 박는데 10번 정도 두드리면 다 들어가겠다 했을 때 그 10이라는 숫자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실제 두드려보면 한번 삑사리나서 11번 두드려야 될 수도 있고, 생각보다 힘이 좋아서 8,9번 만에 다 들어갈 수도 있고 그렇겠죠.

 

질문에 대해 똑부러지게 된다, 안된다 확실하게 답을 안하는 또 못하는 이유도 그런데에 있으니 사주보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감을 잡고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