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기초

* 사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글 들 입니다.

* 사주보는법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신 분을 위해  체성명리기초가 네이버 통원서당카페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사주와 건강2 - 한열조습과 질병
쥔장 (1.240.xxx.226)
2013-07-18 17:39:56 | 조회수: 3,618

사주에서는 기세를 통해 한열조습의 상태를 보고, 한열조습의 상태를 통해 질병의 문제를 유추해 냅니다.

 

그런데 단순히 한열조습만 가지고는 사실 정확한 판단이 어렵기는한데, 대충 뜨거운 것이 문제다, 차가운 것이 문제다는 알 수 있지만, 어디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시 음양오행과 오장육부의 관계를 알아야 하는데,

 

크게 봐서, 목은 간, 담, 화는 심장, 소장, 토는 비위, 금은 폐, 대장, 수는 신장, 방광으로 봅니다. 실제로는 좀 더 세분화해서 봐야 하는데, 그냥 크게봐서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뜨겁다, 차다만으로는 또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없는데, 사주가 화의 기운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사람은 뜨겁기는  해도 실제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사주에서 보는 건강은 기세의 균형을 중요하게 따지기 때문에 그런데, 오행간의 관계, 또 그에 따른 오장육부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봐야지 단순히 화기가 강하다고 해서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아래 사주는 앞에 글에서 나온 사주인데, 화기가 강해서 문제가 있는 사주라고 했습니다.

 

본래 사주에 화기가 매우 강한데, 현재 대운에서 하얀색이 나타내는 금의 기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사주 전체에 붉은 글씨는 4개지만, 목이 화를 생하고, 또 토가 뜨거운 토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주 8글자가 모두 불의 기운으로 덮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운에서 들어온 금은 한 글자밖에 안되어 화기와 금기가 서로 균형이 맞지 않으니, 강한 화기가 금기를 손상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앞에서 금은 폐, 대장이라 했고, 폐, 대장은 피부, 코 등을 주관하는 장부이니, 뜨거운 열기가 폐, 대장, 피부, 코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우선은 사주에 수가 없고 뜨거우니, 건조해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많이 생깁니다. 피부가 건조한 분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되면 간질간질 해집니다. 손대면 벌겋게 일어나기도 하고 그렇죠.

 

이 친구한테는 확인 안해봤는데, 비슷한 경우에 코로 열이 올라가 코피를 자주 쏟는 경우도 나옵니다.

 

그 다음은 대장으로 열이 미쳐서, 과민성 대장염이 있는데, 이유는 앞에 설명한 피부의 문제와 비슷합니다. 건조해지니 예민해지고 조금만 이상해도 배탈이 생겨버리는거죠.

 

천식기도 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고, 열기가 폐로 영향을 미쳐 역시 뜨겁고 건조해지니 숨 쉴때 목이 간질간질하여 밭은 기침을 자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이 뜨거우니 밤에 잠을 잘 못이루기도 하고... 여하튼 이런저런 자잘한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기가 왜 그런지 모르니까 그냥 몸에 여기저기 문제가 많다고만 생각하고 걱정하는데, 원인은 하나입니다.

 

강한 열을 잡으면 그 모든 문제가 다 한꺼번에 없어지는 것이죠. 오히려 간단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사실 해결하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이 심한 경우 하루에 1.5리터 펫트병으로 3,4병까지 물을 마시는 것을 보기도 하는데, 물을 먹어도 그것을 소화, 흡수하여 체내에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땀이나 소변으로 많이 나가버리니, 결국 그 때 잠깐뿐이라, 결국 다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또 그 만큼 땀도 많이 흘리게 되는데, 그것을 다한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그냥 물을 마시는 것 보다는 약초를 우려내어 마시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얼마전에 마트에서 보니 예전에는 차의 종류가 녹차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상당히 다양해져서 열을 끄는데 도움이 되는 죽엽차 같은 것도 쉽게 구할 수 있던데, 정작 본인은 잘 모르고, 귀찮기도 하고, 또 그렇게 뭐 하나 먹는다고 바로 없어질 만큼 쉬운 일도 아니기 때문에 사실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체질은 생각도 하지 않고 무턱대고 아무거나 먹어대는 것보다는 낫겠죠.

 

텔레비젼에 무슨 약초가 나오면 경동시장에서 바로 그 약초의 가격이 2배가 오르고 하는 일이 자주 있는데, 그냥 무조건 뭐가 몸에 좋다더라 하면, 자신의 몸이 뜨거운지 차가운지도 모르고, 약초의 성질이 뜨거운지 차가운지도 모르고, 그냥 누가 병을 고쳤다더라 하는 말만 듣고 이것 저것 다 먹어보다 안되면, 마치 자신이 해볼건 다 해봤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말이 안통하죠.

 

이제는 7,80년을 유지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몸인데, 이런건 좀 어려서부터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가르치면 안되는지... 답답합니다.